VR/AR/MR, 메타버스 속 3가지 현실<meta log#7>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은 메타버스라는 가상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데 사용하는 메타버스 관련 기술로, 대표적인 메타버스 기기 오큘러스 퀘스트(VR)나 홀로렌즈(MR) 시리즈에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혼돈하기 쉬운 각각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서 정리해보았어요^^

 

 

 

1.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VR, 가상현실은 헤드마운트 기기(HMD)를 착용하고 진입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예를 들면 지난 포스팅에서 다뤘던 페이스북의 호라이즌 워크룸(Horizon Workrooms) 플랫폼을 이용할 때는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2(HMD)를 착용하면, VR(가상현실)로 접속하는 거에요. 그 상태에서 기기가 제공하는 호라이즌 워크룸 앱에 접속한다면 회의를 진행하고, 게임 플렛폼에 접속한다면 게임을 하게 되는거죠.

 

참고로 이것은 시각과 청각을 통해 현실처럼 느끼는 것일 뿐, 실제로는 100%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것으로, VR 이용자는 자극적인 경험을 할 때에도 동시에 안전하다는 것을 인지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최대치의 자극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면에서 VR은 게임산업에서 큰 이점이 있다고 해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퀘스트2, 호라이즌 워크룸에 관심있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보세요^^)

페이스북 메타버스 기업 선언, 오큘러스 퀘스트2, 호라이즌 워크룸, 메타버스 탑승 기업 02<meta log

 

 

 

2. AR(Artificial Reality, 증강현실/확장된 현실)

AR은 증강현실, 또는 확장된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AR을 이용한 대표적인 경우로는 2017년도에 출시한 '포켓몬 Go'라는 매우 유명한 게임이 있어요. 증강현실 기술은 GPS 장치와 중력, 자이로스코프 정보에 따른 위치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하여서 현실세계에 3차원 이미지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내가 사는 현실세계에 원래는 존재하지 않는 다른 존재를 공존하는 존재로 구현하는 효과를 내므로, 익숙한 현실 속에 판타지 세계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3.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MR, 혼합현실은 위에서 살펴본 2가지, 1)현실 공간을 차단하는 가상현실(VR)이나 2) 단순히 가상 정보를 현실 공간에 표시하는 증강현실(AR)을 넘어, 현실 공간에 가상 정보를 더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일이라고 하는데요,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가 있어요. 홀로렌즈는 사용자의 손동작과 눈동작을 인식하기 때문에 현실 공간에서(AR적 요소) 앱을 통해 내가 필요한 3D 홀로그램을 구현(VR적 요소)하고 이를 사용자의 손동작이나 음성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보통은 의료, 교육, 제조업 기업에서 호평과 함께 수요가 일어나는 편이고, 기업 이외에도 미국 국방부와 나사(NASA)에서 선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산업적으로 사용하는 면에서 어느정도 긍정적인 효과를 인정 받았다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