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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15

by Meta_Sejin 2021. 11. 1.

오늘은 블록체인이란 무엇인지, 블록체인의 특징, 블록체인의 활용사례, 블록체인의 전망을 이야기해 보려고 하는데요, '블록체인'은 4차 산업 견인 기술로 손에 꼽히는 만큼, 특히 디지털화폐의 거래가 점점 늘어날 메타버스 세상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알아둘 필요성이 있을 것 같아요^^

 

 

 

참고로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의 출현으로 인해 등장한 일종의 보안 기술인데요, 이런 인과 관계 때문에 두 가지가 비슷한 것 아니냐는 오해도 받지만 이 둘은 전혀 다른 것이랍니다. 이처럼 '블록체인'은 처음에는 암호화폐의 보안성을 위해 고안되었지만, 현재는 그 용도가 더욱 다양해졌는데요, 이제 공공, 물류, 제조, 금융, 교육 등 기업, 정부를 포함하여 우리 실생활과도 매우 가까운 '블록체인', 어떤 기술일까요?

 

 

1. '블록체인'이란?

2. '블록체인'의 특징 - '탈중앙화', '투명성', '불가역성'

3. '블록체인'의 활용사례


4. '블록체인'의 발전전망

 

 

 

1. '블록체인'이란?

'블록체인'은 간단하게 말해서 '분산형 데이터 기술'이라고 하는데요, 한 가지 정보를 여러 대의 컴퓨터에 암호로써 저장하여 추후 대조해 보는 방식으로 보안을 이루는 것을 이야기해요. 그리고 '블록체인'에서는 '노드'와 '블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노드'는 참여자라는 뜻이고, '블록'은 데이터 거래 기록을 일컬어요. 그래서 '노드(참여자)들이 물건유통기록이나 가상화폐 거래내역 같은 블록(데이터 거래 기록)을 컴퓨터에 동일하게 저장하는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참고로 '블록체인'은 10분 혹은 수시로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누군가 의도적으로 데이터를 바꾸더라도 추적이 비교적 용이한 편이라고 하는데요, 이래서 엄격한 보안이 요구되는 가상화폐 영역에서도 일순위로 화두에 오르는 것 같아요.

 

 

 

2. '블록체인'의 특징 - '탈중앙화', '투명성', '불가역성'

기존에는 온라인에서 거래를 한다면, 별도의 중개기관이 데이터 거래 기록을 관리하고 감독하였을텐데요, '블록체인'의 경우 모든 블록을 해당 노드들의 컴퓨터에 자동으로 저장하고 업데이트 한다는 점에서 노드 모두가 이미 검증, 승인, 합의 등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즉 노드들이 직접 중개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이렇게 별도의 중앙기관을 필요로 하지 않는 '블록체인'의 특징을 '탈중앙화'라고 불러요. 이를 비슷한 맥락에서 '투명성'이라고 하며, 되돌릴 수 없다는 '불가역성'도 '블록체인'의 특징이라고 해요.

 

 

 

3. '블록체인'의 활용사례

국내에서는 삼성SDS가 대표적으로 넥스레저(Nexledger)라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기업들에 제공하고 있는데요, 일례로 '의약품 유통이력관리'라고, '블록체인'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제약사, 유통업체, 약국 및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는 의약품 관리 상태(보관온도, 유통기한, 의약품 진위여부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어요.

 

이것을 시작한데는 국내외 의약품 관련 법률 강화라는 촉진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일전에 중국에서 가짜 백신 수십만 개가 유출되어 신생아들이 구토와 발열, 심하면 사망에 이르렀던 의약품 유통 관련한 큰 사고도 있었던 만큼, 위와 같은 관리 기술을 활용한다면 요즘처럼 백신 접종이 흔한 코로나 시국에도 보다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블록체인'의 활용사례는 1)장외주식거래 주주명부관리 2)식품 원산지 추적 3)보험금 청구 4)청산결제 5)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품 6)무역 7)저작권 8)건강여권 9)전자 계약서 관리 10)포인트 통합 시스템 등 매우 다양한 분야와 관련이 되어 있답니다.

 

 

 

4. '블록체인'의 발전전망

'블록체인'의 전망은 대중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렇듯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분야가 많은 가운데, 무엇보다 '블록체인' 대중화에 있어서는 암호화폐 거래를 빼놓을 수 없을 거에요. 마침 해외에서는 세계 최대 신용카드회사 비자(VISA)가 올해 초부터 전 세계 7,000만 곳이 넘는 제휴 상점에서 암호화폐와 연동한 카드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그 실적이 상반기에 이미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하는데요,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것은 비자 전체 거래액에서는 작은 수준이지만,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 괄목할만 한 성과라고 해요.

 

그리고 올해 중순부터는 해외 뿐 아니라 국내 CU 편의점, 도미노피자, 할리스커피 등 매장에서도 페이코인 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가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비트코인을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파란불이 켜졌다는 것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디지털 네이티브이자 소비의 중추인 MZ세대에게 '디지털 금'이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서 '블록체인'의 전망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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