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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페이스북이 메타로 기업명을 변경한 이유와 이루고 있는 변화들(NFT 호라이즌 마켓플레이스) #16

by Meta_Sejin 2021. 11. 5.

오늘은 1) 구 페이스북이 기업명을 메타로 변경한 이유 3가지(3D 기술의 발달, 독자적 생태계 구축, 위기 극복)과 2) NFT를 적용한 호라이즌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해 메타가 이루고 있는 변화들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앞으로 도래할 메타버스 세계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참고로 일전에 '페이스북'(현재 메타)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가 "향후 5년 안에 '페이스북'을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것을 필두로 하였던 포스팅이 있었는데요, 그래서인지 이번에 '페이스북'이 내린 기업명 자체를 '메타'로 바꾼 대범한 베팅 결정은 그의 변화를 기대했던 만큼 반갑고 또 흥미진진한 소식인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페이스북'은 왜 '메타'로 기업명을 변경하였고, 또 어떤 변화들을 이루어가고 있을까요?

 

 

 

<목차>
1. 세계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기업명을 변경한 이유
1-1) 3D 기술의 발달
1-2) 독자적 생태계 구축
1-3) 위기 극복
2. '메타'가 이루고 있는 변화들

 

 

 

1. 세계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기업명을 변경한 이유

1-1) 3D 기술의 발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은 우리가 하는 일을 모두 담지 못한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란 이용자 간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 공유, 그리고 사회적 관계를 생성하고 강화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지금까지 SNS에서는 텍스트, 사진, 음성, 동영상 등이 소통 수단이었어요.

그런데 3D 기술이 발달하면서,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등 시공간을 초월한 보다 직관적이고 체험적인 온라인 세상의 문이 열렸고, 이 기술들은 코로나 시국과 맞물려 과거 어느 때보다 빠르게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고 있는데요, 이것이 바로 저커버그가 말하는 '메타버스', 즉 '인터넷 다음의 인터넷'이랍니다.

 

 


이런 변화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 ICT 공룡기업들은 모두 자사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기'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국방과 NASA에서 사용하는 '홀로렌즈(MR)' 시리즈를, '페이스북'은 B2C에 특화한 '오큘러스 퀘스트(VR)' 시리즈를, 그리고 애플은 가까운 미래에 글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페이스북'은 2014년 이미 VR(가상현실) 디바이스 기업 오큘러스를 인수한 이래 독자적인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워크룸(Horizen Workrooms)'을 구축한 것에 이어, 이번 기업명 변경으로 메타버스 기업으로써의 정체성을 굳히는 등, 메타버스 시장을 선점하는 데에 어느 기업보다도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런 것을 보면 2021 커넥트에서 저커버그가 한 말처럼 '페이스북'은 그들이 하는 일을 모두 담지 못했던 것 같아요.

 

 

 

1-2) 독자적 생태계 구축

-마크 저커버그, "10억 유저 만들겠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독자적 플랫폼 없이, 경쟁사인 애플과 구글의 플랫폼을 빌려 SNS 앱 비즈니스를 해왔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보니 지난번 애플의 ios 14 개인정보 보안강화로 인해서 광고 매출액 급감이라는 커다란 데미지를 입기도 했어요.

이런 면에서 자사 플랫폼 마련은 기업에 매우 절실한 과제였을텐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라는 큰 기회 속에서 본격적으로 독자적 생태계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3) 위기 극복

-'페이스북', 내부고발 여파로 10월 주가 고점대비 최대  18.78% 급락

'페이스북'은 지난 10월 내부고발로 인한 기업 이미지 실추 및 미국 언론사들의 비판을 받는 등 커다란 위기에 처했는데요, 그 결과 주가가 고점대비 최고 18.78%까지 하락했던 적이 있을 정도로 큰 타격을 받았다고 해요.

이에 월가에서는 "그래도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며, '메타'로 상호를 변경한 것은 시기적절한 조치였다"고 평가했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페이스북'이 이런 위기상황을 염두에 두고 기업명을 변경한 것이라는 강한 추측도 나오고 있어요.

 

 

 

2. '메타'가 이루고 있는 변화들

-메타, "NFT를 적용한 '호라이즌 마켓플렛이스(Horizen Marketplace)' 운영할 계획"

 

더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메타버스 사업 부문에서 발생한 수년간의 적자에도 불구하고, 올 한해에만 100억 달러(한화 약 11조원)의 투자금을 메타버스에 배당했다고 하는데요, 이 천문학적 투자금은 모두 '메타버스 교육 펀드 조성', '증강현실 기술 및 디바이스 개발', 'VR 컨텐츠 확장(게임, 헬스케어 등)', 그리고 'NFT(Non-Fungible Token)를 적용한 '호라이즌 마켓플레이스(Horizen Marketplace)' 운영' 등 다양한 부분에 골고루 투입되고 있다고 해요.

지난 28일 페이스북이 커넥트 행사에서 공개한 데모 영상, NFT와 가상자산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NFT는 삼성전자 투자 자회자에서도 높은 관심을 가져 꾸준히 투자해 오고 있는 분야로, 문화, 예술, 스포츠,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근래 들어서는 '오픈씨'라는 한 거래플랫폼에서만 1년간 거래량이 20배 증가한 것과 함께, 금액도 예상보다 훨씬 거액으로 거래되는 사실이 속속 등장하면서, 디지털 자산의 대표격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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