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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log>5

#1<book log>03(강방천 3교시)'상식'에서 출발하고 '해석'으로 발전시켜라. 가끔 주식 관련한 영화를 봐서 그런지, 아니면 어떤 계기였는지 몰라도 '주식을 하려면 비밀스러운 정보처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강방천 선생님은 '산업 가까이에서 접하는 비밀정보보다도 오히려 누구나 접할만한 정보가 좋은 주식을 찾는 실마리'며, '좋은 주식을 찾는 일은 상식으로도 충분하니 소문에 길들여지지 말고 생각에 길들여지라'고 말씀하신다. 예를 들면 강방천 선생님의 투자사례인 아래의 이야기 처럼.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처음으로 도시가스를 설치하게 된 강방천 선생님은, 그 설치비용이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셨다고 하는데, 알아보니 삼천리라는 도시가스 기업이 특정 지역에 독점으로 도시가스를 설치하고 있었고, 모든 설치비용은 해당 기업의 대차대조표 상의 자본잉여금에만 기록되어, 손익.. 2021. 8. 15.
#1<book log>02(강방천 2교시) 기업의 가치에 투자하라. '가치투자'... 처음 이 단어를 들었을 때는, '가치'라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것인데, 어떻게 답을 찾지? 생각했었다. 그러나 2교시가 끝난 후,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한사람 한사람 모두 다 자신만의 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수한 가치중에 감히 이거다 할 수 있는 답은 없다'에서 '무수한 가치중에 각자의 답이 있다'는 간단한 재발견이었던 것이다. 책에서 보면, 가치투자란 '주가가 기업의 가치보다 싼 주식에 투자해서 수익을 내는 것'으로, 결국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주식에는 투자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워런버핏도 1990년대 미국 IT 기업의 주식 인기가 급상승하며 주가가 한창 오를 때, 코카콜라와 같은 제조업에 대한 투자를 고수해 훗날 큰 수익을 얻었다는 일화가 있.. 2021. 8. 12.
#1<book log>01(강방천 1교시)"위대한 기업의 동반자가 되어라" '주식', 분명 많이 들어봤는데 낯설기도 하고, 막상 한번 해볼까 생각하면 엄두가 안나는 것이, 마치 금기된 영역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은 주식을 생각하면 빨리 시작하고 싶고 마치 이미 부자가 된듯 기분마저 좋다. 강방천의 1교시에서는 '위대한 기업의 동반자가 되어라'라고 이야기하는데, '위대한 기업의 동반자가 되어라', 이 말은 두가지로 들린다. 하나는 주식을 하라는 것이고, 또 하나는 주식을 할 때 위대한 기업과 함께 하라는 것을 의미하는 듯하다. 책이 이야기 하는 바를 보면, 주식은 장점이 크다. 큰 돈이 들지 않을 뿐더러, 일단 투자해놓으면 그다지 신경쓸 부분이 없다. 세상 모든 유능한 전문가들이 나 대신에, 나의 부를 위해서 24시간 동안 열심히 일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렇게 멋진 .. 2021. 8. 10.
#1<book log>00『강방천&존리와 함께하는 나의 첫 주식 교과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일을 하고있는데, 어째서 돈은 항상 모자른 것 같을까?' 얼마 전 유트브에 존리라는 사람이 나왔는데, 그의 말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마음 속에 난 어차피 부자가 안 될거야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깔려 있다는 것. 실제로 나는 내 인생이 부자와는 연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자되기를 시도해보기는 커녕, 부자가 된 모습을 생각해보기라도 하면, 도무지 어색해서 시시한 생각을 하는 내 모습에 고개를 가로 젓곤 했다. 그런데 영상 속에서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어요"라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그러나 단호하게 말하는 그 사람의 모습에 머리를 아주 세게 얻어 맞은 느낌이었다. 쉽게 들어보지 못한 생소한 저 한 마디는 어리둥절해질 만큼 강한 충격이었고, 강한 희열이었던 것 같다.. 2021.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