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재밌는 트랜드

메타버스 미래 : 최종 종착지/ 이를 위한 과제/ 모션트래킹 기술 #37

by Meta_Sejin 2022. 4. 20.

메타버스의 최종 종착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메타버스를 향한 변화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갈리지만, 메타버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이를 중심으로 한 관련 산업들도 자리를 잡아가면서 이제는 메타버스를 동반하는 미래 모습을 자연스럽게 상상해볼 수 있는 정도가 된 것 같은데요, 앞으로 메타버스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 일상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 남겨진 과제와 그것을 해결할 기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목차
1.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
2. 미래로 가기 위한 메타버스의 과제
3. 아바타와 나를 매핑, '모션트래킹'
4. 메타버스 종착지, '또 하나의 지구'

 

 

 

1. 메타버스에 대한 기대

우리가 경험할 메타버스 세상을 상상하며 가장 크게 기대해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마 SF 영화에서 나오는 현실과 가상세계의 완전한 일치일 것 같은데요, 즉 사람이 느끼는 다섯가지 감각,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는 오감을 메타버스라는 디지털 공간에서도 현실과 같은 정도로, 혹은 더욱 강한 강도로 체험하는 것, 이것이 '디지털 공간으로의 이주', '또 하나의 지구'라는 메타버스의 큰 타이틀에 연결되는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2. 미래로 가기 위한 메타버스의 과제

그런데 위에서 살펴본 오감을 만족하는 진짜 현실 같은 메타버스를 느끼기에는,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꼽히는 제페토, 이프랜드, 게더타운, 로블록스, 마인크래프트, 포트나이트,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 등은 물론, 심지어 헤드셋 기기를 착용하는 가상현실(VR), 혼합현실(MR) 플랫폼인 호라이즌워크룸과 메쉬에서도 크고 작은 아쉬움이 남곤 하는데요, 그 가장 큰 이유는 시각적 측면과 촉각적 측면으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시각적인 면에서는 플랫폼에 등장하는 아바타, 물체, 공간 등의 모습을 현실로 여기고 몰입하기에는 크고 작은 부자연스러움이 존재하기도 하고, 촉각적인 면에서는 나의 디지털 분신 격인 아바타를 마우스와 키보드로 조종하면서 현실과 동떨어진 느낌을 받기도 하는데요, 앞선 시각적인 비현실성은 플랫폼마다 고수하는 특징적인 면일 수도 있겠지만, 촉각적인 부분은 전체적인 몰입도 면에서 메타버스가 현실과 거리가 먼 가짜 세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요소로 여겨지는 원인일 것 같습니다.

 

 

 

3. 아바타와 나를 매핑, '모션트래킹'

메타버스가 갖는 이러한 비현실적인 느낌을 풀어내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꼽히는 '모션트래킹'이라는 기술은 현실 속 자기 자신과 디지털 공간 속 아바타 둘 사이의 동작을 손가락 마디마디 관절까지 완벽하게 일치시켜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매핑하는 기술로, 시간이 지체되는 일 없이 실시간으로 나의 동작을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서 구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이 고도화된 햅틱 기술과 융합된다면 디지털 공간에서도 촉감을 느낄 수 있게 되어, 온라인 쇼핑에서 물건을 직접 만져보고 옮기는 일이 가능해지며, 게임 중에는 총이나 칼에 맞는 타격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데요, 만약 이렇게 된다면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시대를 지나, 이제 헤드셋 기기와 모션 장비로 새로운 디지털 세상을 완성하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4. 메타버스의 종착지, '또 하나의 지구'

이처럼 진짜 현실 같은, 보다 퀄리티 있는 메타버스 세상이 구현되기 위해서는 개인이 착용 가능한 저가 모션 장비의 개발이 관건일텐데요, 한국의 VR 전문 기업 (주)모인은 이미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함께하는 프로젝트에서 초고난도 기술인 마이크로 단위의 오차가 전혀 없는 초정밀 모션트래킹 원천기술을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모션트래킹 기술을 자랑하는 수십만 원대 가정용 모션 슈트, 그리고 모션 콘트롤 장비를 내놓아, 이에 크게 한 발 다가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메타버스 산업을 토대로 강하게 예상해볼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이미 디지털 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살고 있고, 앞으로 우리 삶은 더욱 강화된 메타버스를 향해 갈 것이라는 부분인 가운데, 메타버스 세상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어 그 안에서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 더욱 활발해진다면, 앞으로 6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은 현재의 일상보다 더 실제 같은 디지털 세상 속에서 교류하고, 운동하고, 여행하는 등 경제, 사회, 문화, 교육 전반에 걸친 디지털 일상을 향유하며 지내는 것에 더욱 익숙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댓글